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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영성

인간들이 살고 있는 곳에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위대한 예술 활동이 있다. 예술은 단지 빼어난 기교만이 아니라, 그 아름다움 안에서 의식적인 힘이 흐르고 있어야 한다. 예술가로서 작품을 할 때 반드시 놓쳐서는 안 되는 점은 예술작품에 내재된 예술의 영적 힘이다. 특히 예술가는 예술품에 서 영적인 부분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예술가는 특히 창작 활동을 할 때 영적인 부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인간에 내 재 된 미술의 영적인 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인간들 대부분은 부정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있다. 예를 들어서 사무실에 조용히 있다가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갑자기 반대편에서 자동차의 경적 소리가 들려온다. 그때 짜증이 올라온다.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이나 불행의 형식으로 경험하는 저..
인간들이 살고 있는 곳에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위대한 예술 활동이 있다. 예술은 단지 빼어난 기교만이 아니라, 그 아름다움 안에서 의식적인 힘이 흐르고 있어야 한다. 예술가로서 작품을 할 때 반드시 놓쳐서는 안 되는 점은 예술작품에 내재된 예술의 영적 힘이다. 특히 예술가는 예술품에 서 영적인 부분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예술가는 특히 창작 활동을 할 때 영적인 부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인간에 내 재 된 미술의 영적인 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인간들 대부분은 부정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있다. 예를 들어서 사무실에 조용히 있다가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갑자기 반대편에서 자동차의 경적 소리가 들려온다. 그때 짜증이 올라온다.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이나 불행의 형식으로 경험하는 저항이 올라온 것이다. 어떤 상황에 맞닥트리면 집단 무의식 속에 흐르는 피해의식, 패배주의의 일종인 ‘열등감이나 상대적 박탈감’과 같은 것이 무의식적으로 올라오는 경향이 있다.

예술에 있어서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인 것을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묘사하여 그려감으로써 그림의 아름다움에 응답하는 것보다는 대중의 의식은 부정적이고 패배주의 쪽으로 자극한다.
인간의 내면에는 육체를 바탕으로 한 마음과 정신이 있다. 정신 구조는 마치 피라미드와 같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정점에 영적인 부분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 구조의 정점에 있는 영적인 부분이 무력해져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인간의식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수치심과 패배의식에 붙들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거대한 피라미드의 구조물의 정점에 있었던 황금 사각뿔이 없어진지 오래된 것처럼 많은 사람들 존재의 정점에 있는 영적인 부분이 사라진 것이다. 현대 의식의 흐름은 허구적인 소설들을 통하여 사악한 생각, 수치심, 혹은 공포, 탐욕 등이 자기중심주의로 끌어들임으로써 영적인 능력을 상실케 하고 있다. 그러한 영적인 능력을 잃어버린 인간들은 더욱 더 패악한 정신들을 반영하고 있는 소설들을 자신들의 의식 안 깊은 곳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식을 좀먹으며 타락으로 유인하는 그러한 소설류는 사악한 허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사악한 허구성에 농락당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다빈치가 자신의 창작품, 즉 영적인 표현을 담고 있는 그림 작업을 통하여 우리에게 그토록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인가? 다빈치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서 인간 타락 이전의 참된 인간의 본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다빈치 예술 속에 흐르는 영적인 표현들이 칸딘스키나 몇몇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서도 숨 쉬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본 글은 다빈치의 작품을 통해서 현대 회화에 영향을 주었을 의식적인 면을 관찰해봄으로써 예술의 내재한 힘을 발견할 수 있다.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경험하고 연구한 다빈치를 통한 현대미술에 영향을 주었을 내용들을 모아 마침내 출판하기에 이르렀다. 이 글은 미술 작업에 나타난 결과를 보고 우리 각자의 신성한 원형을 찾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그것은 아름다움과 신성의 깊은 교제로 승화시키는 과정으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인간의 아름다움은 아주 오래 전에 잃어버린 인간 본성 가운데 있는 신성의 형상 회복에 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술을 통한 인간의 의식 성장을 위한 노력으로서 본성 회복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바로 필자는 이 글을 통해 그 가능성을 발견하는 법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저자 최종일은 미술작품 활동이 바로 자신의 의식적인 힘을 키우고 내면을 치유하는 작업이며, 삶을 예술로 승화하는 것임을 체험했다. 그동안 16여년에 이르는 미술활동을 통해 인간의 의식성장에 힘쓰며, 영성프로그램 (미술표현상담, 칼라세라피스)들과 자신의 예술 활동을 하나의 영성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청소년들의 내면을 꽃 피울 수 있는 미술과 만다라 치유 명상에 관심이 많다. 아티스트이며, 프렉티셔너이다.

불가리아 국립 소피아 미술 대학원 회화과(M.F.A) 및 Ph. D in Art Therapy, Cumberland대학교에서 논문 「예술에 있어서 영적표현에 대한 연구」, 화가로 2002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를 비롯해 서울, 소피아, 미주등지에서 20회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영성치유 교사이며, 한국심성아트 세라피 전임교수 및 전문위원, 전 추계대, 총신대 교육원 출강하였으며, 기독교 아트 세라피 연구원 원장. IAEWP문화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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